Ask HN: What are tools you have made for yourself since the advent of AI?
TL;DR Highlight
Hacker News 커뮤니티에서 AI를 활용해 개발자들이 직접 만들어 쓰는 개인 도구들을 공유한 스레드로, '하이퍼-퍼스널 소프트웨어'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.
Who Should Read
AI 코딩 도구(Claude, Cursor 등)를 활용해 사이드 프로젝트나 개인 생산성 도구를 만들고 싶은 개발자. 특히 예전에는 '만들기엔 너무 귀찮았던' 것들을 이제는 실제로 만들 수 있는지 감을 잡고 싶은 사람.
Core Mechanics
- AI 등장 이후 개발자들 사이에서 '하이퍼-퍼스널 소프트웨어', 즉 자신만을 위해 완벽히 맞춤화된 작은 도구를 직접 만드는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. 기존에 돈 내고 쓰던 앱을 대체하는 사례도 많다.
- 운동 앱을 직접 만든 사례가 두 건 나왔는데, 한 명은 antigravity CLI를 써서 Vercel에 PWA로 배포했고, 다른 한 명은 매주 이전 운동 피드백을 반영해 볼륨과 강도를 자동 조정하는 앱을 만들어 월 $25짜리 앱을 대체했다.
- 한 개발자는 웹 아카이빙 도구 전체 파이프라인을 셀프호스팅으로 구축했다. 기사 추출→번역→요약→태그 생성, 동영상→오디오 분리→전사→요약까지 처리하며, RSS가 없는 페이지에서 RSS 피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붙였다.
- 같은 개발자가 MCP(Model Context Protocol, AI가 외부 도구를 호출하는 표준 프로토콜) 서버를 모듈화해서 새 아이디어가 생기면 Claude로 몇 분 만에 새 MCP 서버를 추가하고 바로 Claude에서 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.
- VW 차량 진단 도구를 Claude로 만든 사례가 있었다. 공개된 GitHub 리포와 본인 리서치를 합쳐서 Rust로 구현(mcd-diag-rs)했고, 덕분에 브레이크 패드 교체할 때 Windows 머신이나 특정 진단 케이블 없이도 가능해졌다.
- CS/수학에서 영감받은 주얼리를 CAD로 디자인하는 도구를 만든 사례가 있었다. DSL(도메인 특화 언어)을 직접 작성하고 LLM이 cadquery용 인터프리터를 만드는 방식인데, 이 과정에서 'LLM은 3D 공간 추론을 잘 못한다'는 교훈을 얻었다. 최종 결과물로 람다 다이어그램(Tromp diagrams)으로 그레이엄 수를 계산하는 주얼리를 파는 온라인 스토어(studio-galois.com)까지 만들었다.
- 음성 메모 앱을 '바이브 코딩'(vibe coding, AI에게 대부분 맡겨서 느낌으로 빠르게 만드는 방식)으로 만든 사례도 있었다. 한 시간 산책하면서 혼자 생각을 쏟아내면 Claude가 구조화된 노트로 정리해주는 흐름이며, 테스트 포함 약 2만 줄 규모로 성장했다.
- e-커머스 브랜드 펀드를 운영하는 사람은 Alibaba/WeChat/WhatsApp/이메일 공급업체 대화를 매일 스크래핑해서 주문 현황 대시보드를 자동으로 만드는 도구를 구축했다. 사업 전체가 AI와 AI로 만든 도구 위에서 돌아간다고 표현했다.
Evidence
- AI 도구 얘기인 줄 알고 물어봤더니 '저는 유리 슬럼핑(fused glass를 가마에서 구부리는 기법)용 도자기 몰드랑 나무 템플릿을 만들었는데요, 물리적인 도구 만드는 게 요즘은 훨씬 더 만족스럽던데요?'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. 디지털에만 치우친 AI 담론에 대한 유쾌한 반전으로 호평받았다.
- RethinkDB처럼 좋아하던 DB가 죽어버린 경험이 있는 개발자가 Gel DB팀이 Vercel에 인수되자마자 TypeScript 포트로 직접 DB를 포크해서 만들기 시작했다는 사례가 있었다. disc.sh에 몇 달 안에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고, GraphiQL에서 React를 걷어내고 Svelte로 바꾼 것도 공유했다.
- '바이브 코딩으로 2만 줄짜리 앱을 만들었는데 버그가 있어서 이제 진짜 엔지니어링을 해야 할 것 같다'는 솔직한 고백이 공감을 샀다. 빠르게 만드는 것과 유지보수 가능한 코드 사이의 트레이드오프를 솔직하게 드러낸 사례.
- Rust로 펜 플로터(물리적으로 펜을 움직여 그림을 그리는 기계) GUI와 gcode 발송기를 AI 없이 직접 손으로 만든 개발자가 '나 혼자만 쓰는 거지만, 뇌를 쓰는 게 중요하다. AI가 일자리를 빼앗을 것 같은 불안 속에서도 그냥 직접 코딩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'고 주장해 공감을 받았다.
- 회의 시작 시간만 보여주는 초간단 홈스크린 웹앱을 vibe coding으로 만든 개발자가 '직접 만들 수 있었냐? 물론. 근데 안 만들었겠지'라고 한 마디로 정리했는데, 이 표현이 AI 활용의 핵심을 잘 짚었다는 반응이 많았다. 회의가 새벽 8시 이전이면 폰트가 'Nosifer'로 바뀌는 디테일도 화제였다.
How to Apply
- 월정액 내고 쓰는 SaaS 앱(운동 기록, 습관 추적, 메모 등)이 있는데 기능이 아쉬운 경우, Claude나 Cursor로 직접 만들어보는 것을 검토해볼 만하다. 이 스레드의 사례들처럼 $25/월짜리 앱을 대체할 수 있고, 자신의 워크플로우에 딱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.
- 반복적으로 수동으로 하는 데이터 수집/정리 작업(이메일, 메신저 대화 파싱, 웹페이지 스크래핑 등)이 있다면, AI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자동화할 수 있다. e-커머스 운영자가 공급업체 대화를 자동 파싱해 대시보드를 만든 것처럼, 비정형 텍스트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만드는 작업은 LLM이 특히 잘 한다.
- Claude Code나 MCP 서버를 활용해 개발 환경 자체를 자동화하는 것도 좋은 적용 포인트다. DB 서버, 앱 서버, AI 코딩 도구를 탭 하나로 한 번에 띄우거나, 터미널에서 localhost URL이 감지되면 브라우저를 자동으로 여는 식의 개인 개발 워크플로우 개선에 바로 써볼 수 있다.
- '만들고 싶었지만 귀찮아서 못 만든' 닉치 도구(특정 차량 진단, 특정 파일 포맷 변환, 특정 서비스 통합 등)가 있다면 지금이 만들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다. VW 진단 도구 사례처럼 GitHub에 관련 코드가 있으면 AI가 그걸 조합해서 실제로 동작하는 도구를 만들어주는 수준이 됐다.
Terminolog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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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lated Resources
- 원본 HN 스레드: Ask HN - What are tools you have made for yourself since the advent of AI?
- mcd-diag-rs - VW 차량 진단 도구 (Rust)
- ODIS project explorer - VW 진단 참고 자료
- studio-galois.com - CS/수학 영감 주얼리 온라인 스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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